'호구' 유이, 순결캔디 강요 교사에 반발 "왜 여자만 먹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3.23 23: 16

유이가 순결캔디를 먹으라는 체육교사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에서는 성교육을 실시하는 고등학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학생들은 '순결캔디'를 먹으라는 지시를 받았고, 도희(유이)는 "왜 여자만 먹는 거냐. 여자만 순결을 지켜야 하냐"고 반발한다. 이에 체육교사는 땅에 떨어진 캔디를 주워 먹으라고 하고, 도희는 선생을 째려본다.
이때 호구(최우식)는 "제가 먹겠습니다"고 말했고, 체육교사와 아이들은 황당해한다. 이후 강철(임슬옹) 역시 "여자만 먹는 것은 역차별이다. 저도 먹겠습니다"고 말했다. 이후 이에 동조한 학생들은 단체로 기합을 받았고, 강철이 도희를 위해 나선 것 때문에 학교에는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이 돌았다.

'호구의 사랑'은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 여신 '도도희', 무패 신화의 에이스 잘난 놈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 고수 '강호경'. 이들 4명의 호구 남녀가 펼치는 갑을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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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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