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제동 "유재석, 진짜 좋은 사람인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3.23 23: 49

방송인 김제동이 유재석에 대한 일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유재석 씨가 진짜 좋은 사람인가 질문을 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유재석이 MBC '무한도전'을 통해 김제동의 집을 찾아와 촬영을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어떤 사람이 브라질에 촬영을 갔는데"라면서 "너희 집 치우라고 연락이 왔다. 촬영을 했다더라"고 말했다. 또 김제동은 "어떻게 들어갔냐(고 물었더니) '비밀번호 안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제동은 "유재석은 일주일에 3~4번 만나서 같이 운동한다"며 "엄밀히 말하면 그의 운동을 돕는다. 사우나에서 말벗하고 냉탕으로 옮길 떄 안 넘어지나 지켜보고"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는 500명의 관객과 함께하는 '김제동의 힐링 토크콘서트' 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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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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