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유재석을 직접 만난 소감을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 유재석과 식스맨 후보로서 면담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던 유병재는 당시 촬영과 관련해 "유재석 씨를 짧게나마 직접 만나 봤다. 너무 멋있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즐겨보는 예능프로그램이 '라디오스타'와 '무한도전'이다. 두 방송에 나왔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꿈 같은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무한도전' 식스맨과 관련해 묻자 "아직은 노코멘트"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유병재는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식스맨 특집'에서 여섯번째 멤버 후보군 중 한 명으로 발탁, 유재석과 조우했다. 그는 "본업이 작가이기에 시청자들이 원해도 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준비한 성대모사를 하고 "멤버가 안 되면 작가로라도 하고 싶다. 열정페이만 받고"라는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병재는 tvN 'SNL코리아'의 '극한직업' 코너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는 tvN 새 드라마 '초인시대'에 주연 배우 및 메인 작가로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초인시대'는 오는 4월 10일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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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