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스물'에 맞서는 독특 외화 두편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3.24 10: 26

막강한 예매율을 자랑하는 '스물'에 맞서 오는 25일 독특한 설정의 두 외화가 개봉, 얼마나 힘을 발휘할지 관심을 모은다.
'스물'과 동시에 개봉하는 외화는 '인서전트'와 '코멧'. 둘 다 특이한 콘셉트의 장르라, '스물' 열풍과 별개로 관객을 끌어모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서전트'는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흥행작이라, 국내 반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인서전트'는 자유를 통제하는 국가 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한 ‘인서전트’들의 반란을 그린 SF 블록버스터. 전편 '다이버전트'의 주인공 ‘트리스’가 자신들의 세계의 비밀을 품은 상자를 열기 위해 시뮬레이션 전쟁을 치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코멧'은 6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델’과 ‘킴벌리’의 사랑을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다. 짜릿한 첫 만남의 순간부터 엇갈리는 감정 속에 변화해가는 두 남녀의 관계를 다섯 개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풀어낸다. LA, 뉴욕, 파리 등 쉴새 없이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점프하는 독특한 전개방식으로 인해, 시사회 설문조사 당시 관객의 55%가 ‘영화 속 시간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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