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차이나타운 방문 소감을 밝혔다.
김혜수는 2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우리 민족이 얼마나 배타적인지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1번 방문해봤다. 사실 아주 예전에 가 본 적이 있고 영화 잔상이 강렬해서 굳이 가볼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가볍게 다녀왔다”라면서 “차이나타운이라고 해서 외국에서 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과 다르고 우리 민족이 얼마나 배타적인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음식점 위주로 돼 있다. 그러나 그들만의 기운이나 색감 등이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김혜수는 극 중 차이나타운을 지배하는 조직 보스 엄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차이나타운’은 지하철 10번 보관함에 버려진 한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4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