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이 2회 연장을 확정했다.
24일 MBC 드라마국 측에 따르면 '장미빛 연인들'은 최근 2회 연장을 확정하고 52회로 종영하기로 결정했다.
'장미빛 연인들'은 스토리 전개상 연장이 필요해 최근 연장에 대해 계속해서 논의해 왔다. 2회를 연장해 오는 4월 12일 종영한다.
'장미빛 연인들'은 한선화와 이장우의 열연과 정보석, 장미희, 이미숙 등 베테랑 배우들의 조화를 이뤄 20~30% 사이의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극 중 장미(한선화 분)과 박차돌(이장우 분)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며 흥미를 더욱 고공 상승시키는 중이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는 김정은, 송창의 주연의 '여자를 울려'가 방송된다. '여자를 울려'는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으로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면서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며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들과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거쳐 치유해가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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