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서진, "차승원 의식 안해…난 밥만 4시간 걸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24 14: 57

배우 이서진이 '삼시세끼-어촌편'에서 차줌마로 사랑받았던 차승원에 대해 "의식할 정도가 아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4탄 '꽃보다 할배-그리스편'(이하 '꽃할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최지우, 그리고 나영석, 박희연 PD가 참석했으며 정지영 아나운서가 토크쇼 형식으로 새 '꽃할배'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이날 이서진은 '차승원을 의식하느냐?'는 질문에 "특별히 차승원씨를 의식할 정도가 아니다. 차승원씨는 요리실력이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분이다. 내가 먼저 시작했는데, 차승원씨가 해서 시청률도 잘 나오고 사랑도 받아서 농담식으로 얘기한 거다"고 답했다.

이어 "(차승원을) 의식했으면, 지금 요리학원에 합숙하고 있을 거다. 아직도 나는 정선 외에는 칼을 한 번 잡아본 적이 없다. 웃자고 한 얘기다. 이번에 또 정선을 다녀왔는데 밥을 짓는데만 4시간 걸렸다. 도저히 못 먹겠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꽃할배-그리스편'은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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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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