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이 이서진과 최지우의 애정지수를 '5%'로 꼽았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4탄 '꽃보다 할배-그리스편'(이하 '꽃할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최지우, 그리고 나영석, 박희연 PD가 참석했다.
이날 백일섭은 '이서진과 최지우의 애정지수가 얼마나 될 것 같느냐?'는 질문에 "두 사람? 잘 안 됐으면 좋겠다. 애정지수는 5%다"고 답했다. 해당 이유에 대해서는 '짐꾼' 이서진에 대한 불만 때문으로 드러났다. 백일섭은 "밥 먹을 때 지하철 1정거장을 걸어간다. 그런 가이드가 어딨냐? 이서진은 (짐꾼으로) 0%다"고 귀엽게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마이크를 건네 받은 이순재는 "두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두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바람을 전했다.
한편, '꽃할배-그리스편'은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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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