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서진이 본 최지우 vs 최지우가 본 이서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24 15: 19

배우 이서진과 최지우가 함께 '꽃할배' 짐꾼으로 여행을 떠난 것에 대해 서로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4탄 '꽃보다 할배-그리스편'(이하 '꽃할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최지우, 그리고 나영석, 박희연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서진은 최지우에게 "과소비가 심하다"고 장난스러운 구박을 재차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지우는 내가 없는 2가지를 가지고 있다"며 "첫 번째는 요리에 대한 걱정을 놓을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서, 항상 저희가 분위기를 띄우는 걸 못하는데 이번에 최지우씨가 와서 그런 부분을 도맡아 해줬다. 최지우씨 없이 저만 있었다면 아무말 없이 석양만 보고 왔을 거다. 최지우씨가 살갑게 잘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수줍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최지우는 "선생님들과 오빠가 3번이나 갔다 오셨고, 내가 새롭게 투입됐다. 그런 점에서 선생님들이 절 불편해하시고, 민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선생님들과 친해졌다"고 '꽃할배' 짐꾼 첫 투입 소감을 전하면서 "(이서진) 오빠는 아마 혼자 다 하다가 옆에서 참견하니깐 불편해서 의견 충돌이 많았던 것 같다"고 이서진과의 '꽃할배' 짐꾼 동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꽃할배-그리스편'은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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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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