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그룹 딕펑스 김재흥이 2년간 수지가 자신의 이상형이었다고 말했다.
김재흥은 2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에서 수지를 이상형으로 공공연히 밝혀 왔던 것에 대해 "(이상형이라고) 2년간 얘기를 해왔는데 결국에는 짝사랑을 하고 있는데 골목길에서 다른 사람과 있는 걸 보고 눈물을 훔치는 그런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수지가 배우 이민호와 공개 연인을 선언한 것에 대해 팬으로서의 아쉬움을 표한 것.
이어 김재흥은 "다른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에는 록그룹 딕펑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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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