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속 진상 손님, 알고보니 제작사 PD '깨알 볼거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3.24 15: 35

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 속 진상 손님이 알고보니 제작사 PD라는 사실이 알려져 흥미를 높인다.
지난 21일 방송된 '여왕의 꽃'에는 강이솔(이성경 분)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발 마사지 샵에서 한 진상 손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진상 손님은 이솔이 다른 생각을 하며 발 마사지를 하던 중 "내가 그 부분은 마사지 하지 말랬잖아"라며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했다.
MBC 드라마국 측에 따르면 이 진상 손님으로 등장한 이 인물은 제작사 지앤지 프로덕션의 이월연 마케팅PD. 이 PD는 상하이 출신으로 한국어를 전공하고 한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해, 모국어인 중국어는 물론 영어, 일어까지 4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왕의 꽃'은 배우들의 열연 속 제작진을 단역으로 쓰는 깨알 볼거리로 재미를 더했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MBC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