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2015 블루블랙페스티벌(이하BBF)이 오는 7월 11일~12일 양일간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열린다.
그동안 공연문화의 불모지로 일컬어지던 대전에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3개의 스테이지(블루, 블랙, 퍼플)에서 총 40여 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어쿠스틱, 팝부터 록,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 마케팅공사가 후원하고 협동조합 몽땅, 엠와이뮤직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SNS를 통해 공연에 참여할 뮤지션의 신청을 받기도 했다. 1000여명의 뮤지션과 팬들이 신청해 화제가 됐으며, 예상보다 많은 팀들의 신청이 이어지자 주최 측에서는 예정에 없던 버스킹스테이지(퍼플스테이지)를 추가로 개설하며 신인 뮤지션들에게도 공연무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연 주최 측은 "첫 회라 예산도 많이 부족하고 힘든 점이 많지만, 뮤지션들이나 관계자들이 협조해줘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공개되는 라인업을 기대해도 좋으며 점점 발전하는 페스티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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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와이어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