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무 "YG '홀로그램 콘서트', 창조경제의 성공적 사례"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3.24 17: 24

 지드래곤의 홀로그램 콘서트를 총괄하는 KT 이미영 상무가 지드래곤의 홀로그램 콘서트에 대해 "신개념 공연으로 창조경제의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이 상무는 24일 서울 동대문 케이라이브(K-live)에서 개최된 지드래곤 홀로그램 콘서트 ‘어웨이크(AWAKE)’ 언론특별시사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빅뱅, 2NE1 싸이가 이 공연장에서 6만 관객을 달성했다. 대부분 외국인 관관객이었다. 이 공연은 신개념 공연장의 사례로 창조경제의 좋은 사례로 꼽히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조하고 싶은 점은 평범한 공연이 아닌 한 명의 아티스트의 일대기를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낸 것이다. 향후 한류 레전드 아티스트 일대기 기록화해 만들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지드래곤은 소개 영상을 통해 "홀로그램 콘서트가 생소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현장감이 가장 극대화된 영화 같은 공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지난이야기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현장에서 같이 있는 느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WAKE'는 지드래곤의 과거와 현재,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테마로 하여, 홀로그래픽 영상, 3D 입체영상,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증강현실 등 차세대 뉴미디어 기술을 복합적으로 구현한 홀로그램 콘서트. 이번 홀로그램 콘서트는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아티스트의 스토리를 장편으로 구현해 낸 최초의 홀로그램 콘텐츠라는 점에서 기존의 콘텐츠와 차별화 된다. 

뿐만 아니라, 실제 콘서트를 뛰어넘는 생생함과 지드래곤이 아티스트로서 가진 기발한 상상력이 화려한 영상효과로 구현되며, 3D 입체영상을 통해 콘서트장이  자유롭게 변신하고 댄서들이 순간이동을 하는 등 상상력과 공간이 결합된 종합적인 미디어 아트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지드래곤의 홀로그램 콘서트가 상영되는 K-live는 K팝스타들의 가상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홀로그램 공연장이다. ‘플로팅 홀로그램’이라는 유사 홀로그램 기술이 K-live 공연장의 핵심이다.

joonaman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