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수가 '압구정백야' 하차 직후 아침드라마에 합류한 것에 대해 "버거운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민수는 24일 오후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김민수는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하차 직후, KBS 2TV 아침드라마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주변 반응도 그렇지만, 끝나자마자 바로 들어갔다. 또 경상도 상주 출신이라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다. 계속 사투리까지 체크하면서 돌아가서 버거운 면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민수는 "사실 조나단이라는 캐릭터는 미국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한국에서도 어느 정도 갖춘 생활을 했던 친구"라며 "지금 이 친구는 어머니 농사일을 도와주고, 정비소에서 일하는 캐릭터라 어머니가 걱정하셨다. 그런데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하시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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