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이거JK가 “내 머리카락이 항상 아버지에 스쳤다. 아버지가 내 손에서 운명하셔서 머리카락을 못 자르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거JK는 24일 오후 방송된 엠넷 ‘4가지쇼2’에서 아버지 故 서병후 씨에 대해 회상하며, 그가 세상을 떠났을 당시 “그때는 정말 힘들고 이 세상에서 제일 슬펐던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돌아보면 정말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7개월 동안 아버지와 함께 있었고, 그 동안 아기가 돼서 아버지와 함께 자고, 함께 식사하고 그랬다. 내 머리카락이 항상 아버지에 스치다가 아버지가 내 손에서 운명하셔서, 머리카락을 못 자르고 있다”고 말했다.
윤미래는 타이거JK에 대해 “그의 우상은 아버지다. 아버지는 그의 모든 것이었다”고 말한 후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스타 본인과 주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스타의 본모습을 탐구하는 '4가지쇼2'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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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쇼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