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가 ‘명량’ 김한민 감독과 손 잡을 예정이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리는 최근 김한민 감독이 제작하는 ‘사냥’(가제) 시나리오를 제안받고 출연을 결정,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사냥’은 금광을 소재로 두 남자 주인공의 대립을 다룬 작품으로 ‘명량’을 통해 약 1,800만 관객 몰이에 성공한 김한민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다. 신인 감독 천진우 감독의 입봉작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명량’으로 성공한 김한민 감독이 제작에 나서는 영화인만큼 영화계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배우 안성기 역시 ‘사냥’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져 한예리의 출연이 확정된다면 충무로 대배우와 대세 신성의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냥’은 현재 주조연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