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임슬옹이 직장 내 왕따를 당했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는 회사에서 왕따 당하는 강철(임슬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은 성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며 재판까지 망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동료들은 강철과 함께 식사하러 가는 것도 거부했다.
이에 호경(이수경 분)이 점심 도시락을 싸들고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호경은 혼자 컵라면을 먹는 강철을 보고 “불쌍해서 못 봐주겠다”며 그에게 밥을 먹였다.
강철은 “내가 아직 게이가 아니고 잠재적인 건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억울했지만 자신이 그동안 재판에서 무시했던 미혼모, 동성애자들을 떠올리며 심장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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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