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출연을 확정했다.
25일 방송계에 따르면 최강창민은 최근 '밤을 걷는 선비' 제안을 받고 출연을 최종 결정지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최강창민의 첫 사극이다.
최강창민은 지난해 3월 종영한 엠넷 '미미'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하며 연기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당시 달달한 분위기의 로맨스를 펼치며 여심을 사로잡았고, 가수로서 무대에서 보인 매력과는 다른 신선한 면모를 보여 호평 받았다.
최강창민은 '밤을 걷는 선비'를 통해 약 1년 4개월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그간 '아테나:전쟁의 여신', '파라다이스 목장' 등을 통해 연기력을 쌓은 바 있는 최강창민이 조선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극을 통해 어떤 신비로운 캐릭터를 열연할 지 기대를 모은다.
'밤을 걷는 선비'는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만화 글로벌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만화로,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하고 책장사를 나섰다 뱀파이어 선비와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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