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윤진영 등 개그맨, '여왕의꽃' 카메오 출연 '폭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3.25 09: 30

개그우먼 정주리와 개그맨 윤진영, 김필수, 강완서 등이 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에 카메오 출연했다. 
25일 MBC에 따르면 정주리는 '여왕의 꽃'에서 유라(고우리 분)의 친구로 등장한다. 정주리는 지난 22일 방송된 4회에서도 “야! 기집애야! 너 왜 안 와? 오늘 클럽에서 한 잔 빨고 날밤 까기로 했잖아!”라고 소리치던 유라의 친구로 목소리 출연한 적이 있다.
정주리는 28일 방송되는 5회 클럽 신에서  “지지배야” “잔말 말고 꺾어”등의 비속어들을 남발하는 캐릭터로 등장, 요조숙녀로 거듭나려고 음주를 절제하는 유라의 의지를 무참히 꺾어버릴 예정이다. 

또한 김필수는 클럽 웨이터로 등장해서 부킹, 손님맞이 등 클럽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윤진영과 강완서는 윤박의 친구로 등장해 정략결혼으로 기분이 다운돼 있는 재준(윤박 분)을 위로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작진은 “개그맨들의 특별출연으로 실제 클럽 분위기의 생동감 넘치는 촬영이 진행됐다. 또한 개그맨들의 재치가 더해져 대사 하나 하나에 끼가 실렸다. 기꺼이 시간을 내 주고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준 정주리, 윤진영, 김필수, 강완서 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로 매주 토일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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