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에 출연한다.
25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에일리는 최근 '너목보' 초대가수로 출연, 이미 녹화를 끝마쳤다. 이제껏 '너목보'에는 김범수, 박정현, 윤민수, 김태우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실력파 보컬리스트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려내는 대반전 음악추리쇼. 음치가 최후의 1인이 되면 500만원 상금을, 실력자가 남으면 초대가수와 듀엣무대를 선보임은 물론 음원 발매의 기회를 거머쥔다. MC는 유세윤, 이특, 김범수.
앞서 지난 19일 방송됐던 '너목보' 4회에서는 김태우가 실력자 참가자 김동균을 선택해 '하고 싶은 말' 듀엣 음원을 발매한 바 있다.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한' 전개에 시청자 반응도 뜨겁다. '너목보'는 1~2회 1.9%(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 Mnet·tvN합산), 3회 2.2%, 4회 1.68%를 기록하며 케이블 목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 1~2위를 유지하는 중. 이는 방송 시간대가 오후 9시 40분으로 지상파 드라마들과 동시간대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거머쥔 의미있는 성적표다.
한편, 에일리가 출연하는 '너목보' 6회는 오는 4월 2월 방송될 예정. 이보다 한 주 앞선 3월 26일 '너목보' 5회에는 백지영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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