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브래들리 쿠퍼, '스타탄생' 리메이크로 감독 데뷔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3.25 09: 42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으로 데뷔한다.
브래들리 쿠퍼는 워너 브라더스에서 제작하는 영화 '스타 탄생' 리메이크 버전 연출을 맡는다. 제작도 겸할 예정이다.
'스타 탄생' 리메이크 버전은 최근 몇 년 동안 워너브라더스가 준비해온 프로젝트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을 맡고 비욘세가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비욘세가 임신을 하고 이스트우드가 '저지 보이즈'로 옮겨가면서 프로젝트는 중지됐다.

'스타 탄생'은 스타의 자리에 올라 성공 가도를 걷게 되는 여자와 점차 쇠락해가는 남자 스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원작은 재닛 게이너, 프레드릭 마치 주연, 윌리엄 웰먼 연출의 1937년 작이다. 이후 조지 쿠커 감독이 주디 갤런드, 제임스 메이슨을 출연시켜 1954년 뮤지컬영화로 리메이크됐다. 1976년에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주연으로 프랭크 피어슨 감독에 의해 또 리메이크 됐다.
브래들리 쿠퍼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 '아메리칸 허슬'(2013), '아메리칸 스나이퍼'(2014) 등에 출연하며 3회 연속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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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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