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이 ‘예체능’ 프로그램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규한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100회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을 따면 그 때만 이슈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금메달을 따는 종목이 비인기 종목이다. ‘예체능’을 하면서 보니, 비인기 종목이 많더라. 그 종목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 분들의 소구가 있고 계속해서 사랑 받는다면, 200회, 300회도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시청자들의 도전장을 받아 연예인 팀과 도전자 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 안정환,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바로(B1A4)가 출연한다.
'우리 동네 예체능' 100회 특집은 '어게인(Again) 1994-1995'를 주제로 현주엽, 우지원, 김택훈, 김훈 등 90년대 농구스타들이 출연해 연고전을 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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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