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X오혁, 새 앨범 반응 뜨겁다..음원차트 '껑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3.25 10: 44

 음악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최동훈)와 오혁의 새 앨범 ‘럭키 유’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중이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프라이머리와 오혁의 싱글앨범 ‘럭키 유(LUCKY YOU)’ 타이틀곡 ‘바울링(Bawling)’은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록곡 ‘이터널(eTunnel)’과 ‘공드리’는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또한 ‘바울링’은 올레뮤직에서 2위, 엠넷닷컴에서 3위, 소리바다에서 5위에 올라있으며 지니와 멜론 차트에서도 순위권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중이다. 방송활동과 별다른 프로모션없이 거둔 성과라 놀라움을 더한다.
프라이머리는 이번 앨범에서 밴드 혁오의 보컬이자 리더 오혁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작사 작곡 편곡 능력을 갖춘 뮤지션. 그가 속한 혁오는 지난해 9월 발매한 데뷔 앨범 '20'과 1월 싱글 'Panda Bear'(판다 베어)로 발매했으며, 인디 신에서는 ‘핫’한 밴드다. 

또한 같은 아메바컬쳐 소속 뮤지션 개코가 수록곡 ‘이터널(eTunnel)’에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가수 김예림이 ‘공드리’에서 함께 호흡했다.

앞서 프라이머리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호흡을 맞춘 곡 '아이 갓 씨(I Got C)'로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공동저작자로 이름을 올리며 의혹을 벗었다.

그는 그간 언더그라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실력파 뮤지션들을 양지로 끌어올리며, 프로듀서로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 지난 2012년 발매한 첫 정규앨범 '프라이머리 앤 더 메신저 LP(Primary And The Messenger LP)'로 '물음표', '씨스루', '입장정리' 등 수록곡 전 곡을 흥행시켰으며 자이언티(Zion.T), 빈지노, 정기고 등이 주목 받는데 큰 몫을 해낸 바 있다.

한편 프라이머리는 오혁과 함께 지난 24일 싱글앨범 ‘럭키 유(LUCKY YOU)’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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