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쌍팔' 측 "혜리 주연? 여러명 미팅…결정단계 NO"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25 11: 01

tvN 새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측이 혜리가 여주인공 내정설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일축했다.
25일 '응답하라 1988'(이하 '응쌍팔') 관계자는 OSEN에 "정말 많은 배우들을 만나고 있다.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으며, 결정할 단계도 아니다. 아직 방송까지 7~8개월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응칠'과 '응사'에 출연했던 성동일-이일화 외에는 그 누구도 출연이 확정된 사안이 없다. 여유를 갖고 신중하게 결정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걸스데이 혜리가 '응쌍팔' 여주인공에 내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보다 전에는 라미란이 출연을 논의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신원호 PD는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응쌍팔'을 연출하는 신원호 PD는 캐스팅과 관련해 OSEN에 "무명을 고집하거나, A급 스타를 고집하는 건 전혀 없다"며 "'응칠'과 '응사'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우리는 2가지면 된다. 첫째는 우리가 만들어 놓은 캐릭터에 적합하고, 둘째는 연기를 잘 해야 한다는 거다. 물론, 잠재력이 있는 친구가 작품을 통해 폭발했을 때 함께 윈-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의 뒤를 잇는 '응답하라 1988'은 올해 하반기 tv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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