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SBS 새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조여정은 25일 SBS를 통해 “오랜만의 TV 나들이인 만큼 나도 모르게 들뜨게 된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스태프들과 의견을 나누며 매 장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 주고자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우진 씨와의 호흡 역시 상상이상”이라고 강조하고, “변호사에서 사무장으로 전락한 여자가, 사무장에서 변호사로 급 신분 상승한 남자와 사랑을 이뤄낸다는 것은, 생각만해도 너무 통쾌하고 재미있지 않냐?”며 “시청자 기대에 틀림없이 부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는 4월 18일 첫 방송되는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에서 조여정은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악착같이 공부해 사법고시에 합격하지만 사건에 휘말려 사무장으로 전락하고 마는 불운의 이혼변호사 고척희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은 오는 4월 18일 오후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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