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를 앞둔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일본 팬미팅서 눈물을 보였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이 어제(2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트라이앵글 팬미팅'을 가졌다. 팬미팅에서 김재중은 드라마'트라이앵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그 동안 선보였던 드라마 OST들을 열창하며 일본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중은 '트라이앵글'에서 선보였던 액션, 눈물, 멜로 등의 명장면 다시 보기부터 ‘허영달’캐릭터를 맡으며 인상 깊었던 장면에 대한 토크를 나눴다. 이 가운데 김재중은 ‘허영달’의 희로애락을 직접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하며 남다른 센스를 발휘해 회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한, 김재중은 '트라이앵글' OST중 본인이 직접 애절한 가사를 담은 메인 테마곡 ‘싫어도’와 2011년에 출연했던 '보스를 지켜라' OST ‘지켜줄게’ 등을 열창해 감동을 전했다. 노래가 끝나자, 회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야광봉과 함께 “또 봐요 재중! 계속 기다릴게! 사랑해!”라며 오히려 김재중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김재중은 눈물을 보이며 “오늘 여러분을 만나서 치유 받은 느낌이다. 2년 뒤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등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군입대를 결정지은 김재중은 오는 28일, 2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 'The Beginning of The End'를 통해 국내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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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