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타일포유' CP "KBS가 웬 스타일 프로? 글로벌 전략이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3.25 14: 20

'어 스타일 포 유' 장성주CP가 KBS가 스타일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장성주CP는 25일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어 스타일 포 유’의 제작발표회에서 "왜 KBS에서 스타일 프로그램에냐 생뚱맞다는 의문을 제기하는 분이 많다. 이 의문에 답하는 걸로 인사를 대신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나 콘텐츠 창의센터에서 추구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라며 "갑자기 튀어나온 기획이 아니라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이어 "KBS의 새로운 비전이 '비 온, 락 더 월드', 세계를 열광시킨다인데 이런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TV 외의 다른 매체로 콘텐츠 즐기는 사람이 늘어났다. 젊은 세대 더하다"며 "KBS는 공영방송이기에 TV에서 멀어지는 젊은 세대에게도 그들이 원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최근 젊은이들의 주관심사 스타일에 대해 제작해 시청자와 소통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프로그램이 단순히 국내 시청자들을 위한 게 아니다. 이제 곧 만나게 될 아이돌 스타들은 노래와 퍼포먼스 뿐 아니라 일거수 일투족 세계의 관심이 되는 스타들인데 이들이 MC로 나서 SNS 다양한 트렌드 동영상을 소개하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글로벌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어 스타일 포 유’는 K팝스타를 넘어 글로벌 스타일 아이콘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네 명의 아이돌 스타가 직접 발로 뛰고 체험하며 자신만의 독창적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쌍방향 스타일쇼. 슈퍼주니어 김희철, 카라 구하라, 씨스타 보라, EXID 하니가 MC로 활약한다. 오는 4월 5일 오후 11시 55분 첫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