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입은 먹방 '식샤2', 이번에도 흥할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25 14: 47

'최초의 먹방 드라마'로 지난해 화제를 일으켰던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가 최근 더 뜨거워진 TV 속 ‘먹방’, ‘쿡방’ 대열에서 또 한 번 돌풍을 예고했다.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식샤를 합시다2'가 오는 4월 6일 첫방송을 앞두고 시즌2를 엿볼 수 있는 예고 영상들을 공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주 2회 방송, 월화드라마로 돌아온 ‘식샤를 합시다2’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캐릭터들의 향연과 스토리라인,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먹방’으로 또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예고영상들을 살펴보면, 윤두준과 서현진이 탕수육을 소스를 부어 먹느냐, 찍어 먹느냐를 놓고 설전을 벌이다 결국 따로 따로 시켜 먹는 상황이 그려진다. 같은 음식이라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먹는 법이 다른데, 이렇게 공감과 재미를 자극하는 에피소드들이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사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윤두준, 서현진, 권율, 김희원 등 주연배우들이 저마다 각각 탕수육, 보쌈, 감자탕, 바지락 칼국수를 바라보며 입맛을 다시는 모습이 담긴 예고영상들은 보는 이들 마저 입맛을 다시게 만든다.

연출을 맡고 있는 CJ E&M 박준화 PD는 “‘식샤를 합시다’는 먹방에 스토리를 입혔다는 점에서 시청자분들이 자연스럽게 공감과 재미를 느끼시는 것 같다. 이번 시즌2에서는 먹방에 스토리를 좀 더 디테일하게 입혔다. 자주, 흔히 먹는 음식이지만 저마다 음식에 대한 생각과 추억, 그리고 먹는 방식이 다른데 그러한 점을 극대화해서 먹방 드라마로서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라며, “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을 좀 더 살리고, 신경전과 갈등구도, 화합 등의 인물관계가 활발하게 그려지면서 한층 더 풍성한 먹방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식샤를 합시다2’는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 분)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스릴러와 로맨스 같이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비빔밥 드라마로 사랑 받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한층 더 흥미진진한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
한층 더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무장한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는 현재 방영 중인 ‘호구의 사랑’ 후속작으로 tvN에서 만날 수 있다. 4월 6일 밤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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