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이 김태우(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공동 기자회견을 제안한 것에 대해 김태우 측이 “공식 요청을 받은 적 없다”며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우 측의 한 고위관계자는 25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길건 쪽의 보도자료를 보고 해당 사실을 알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우리의 입장은 지금까지 밝혀왔던 것과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길건과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문제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길건은 소울샵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고, 소울샵은 길건에 선급금을 지급했지만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점, 가수로서의 자질 부족, 협박 등을 소송의 이유로 들었다.
소울샵은 “길건에게 소송이 아닌 내용증명서(전속계약 해지 통지 및 금원지급 청구-2014년 11월 18일)를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길건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우 씨(소율샵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기자회견을 제안한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상호 입장을 전하고 사회적으로 판단을 받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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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샵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