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혹은 아이콘의 귀환..가요계 '4월 대피령'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3.25 14: 42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2015년 첫 선발주자 출격일을 4월 1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과연 그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 더불어 가요계 전반에서 4월에 대한 긴장감도 나돌고 있다. 
YG는 25일 오후 공식 블로그인 YG라이프에 'WHO'S NEXT' 티저 이미지를 공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해당 이미지에는 2015년 4월 1일이라는 날짜가 명시돼 있다.
현재 가장 가능성이 큰 그룹으로는 빅뱅 혹은 아이콘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빅뱅은 이미 컴백 예고를 한 상황으로, 완전체 컴백은 지난 2012년 6월 이후 약 2년 반 만이기에 팬들의 기다림이 극에 달한 상태다. 현재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연일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기에 4월 1일 주인공으로 무게가 실린다. 한 때 4월 컴백설이 나돌긴 했지만 YG는 "자세한 일정은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던 바다. 

아이콘(iKON) 역시 2015년 YG의 포문을 열 만하다는 의견이다. 아이콘의 경우는 컴백이 아닌 데뷔. 지난 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믹스앤매치(MIX& MATCH)'를 통해 최종 7명(B.I, BOBBY,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으로 멤버가 확정된 아이콘은 지난해 11월 빅뱅의 일본 5대 돔 투어에 오프닝 게스트로 참여해 첫 무대를 가진 바 있다. 이들이 얼마나 발전한 모습으로 팬들앞에 서게 될 지도 큰 관심사다.
물론 이 둘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음원성적이 강력한 YG 소속가수들의 출격은 가요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 그렇기에 컴백 시기에 민감해하는 가요 관계자들은 YG 아티스트들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부에서는 '4월은 되도록 피해야겠다'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YG는 공식 블로그인 YG라이프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컴백과 데뷔 소식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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