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의 김용권 PD가 기타리스트 김도균을 최고의 관전포인트로 꼽았다.
김용권 PD는 25일 OSEN에 이 같이 밝히며 "김도균은 한마디로 천진난만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출연진이 모여 추억의 게임을 하는 녹화를 진행했는데, 김도균은 이 게임들을 전혀 모르더라"면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나 피구의 룰을 몰랐다. 말뚝박기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있었다"며 녹화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그는 "기타에서는 최고의 전문가인데, 그런 것들은 새롭게 배워갔다. 그 과정에서 좌충우돌 재미들이 꽤 많이 연출됐다"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라 김 PD는 김도균의 파트너 양금석과의 케미에 대해 "양금석 같은 경우도 '인생이 그렇지 뭐'라고 하면서 뭔가 통달한 느낌이 있더라. 김도균과 잘 맞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설 연휴 파일럿으로 방송돼 큰 인기를 얻은 '불타는 청춘'은 무사히 정규 편성에 성공,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정규 첫 회에서는 전남 광양에서 펼쳐지는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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