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노을의 강균성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새 멤버 후보로 거론된 것에 대해 "후보가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인터뷰를 재미있게 이끌어준 하하 형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강균성은 최근 예능 대세로 우뚝 섰다. 특유의 차분한 말투와 진지한 표정, 그러면서도 망가질 줄 아는 털털함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강균성은 25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예능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요즘 노을의 콘서트와 각종 예능 출연으로 바쁘게 지내는 것에 대해 일단 좋아해주는 시청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는 시간이 없어지긴 했는데 순간순간 노력하고 있다. 예능 같은 경우엔 하면 할수록 감이 생기는 것 같다. 힘 들어갔던 게 빠지고 할수록 더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만큼, 예능계에서도 강균성을 주목하는 분위기. 특히 '무한도전'의 새 멤버 '식스맨'을 뽑는 프로젝트에 후보로 오르면서 다시 한 번 강균성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식스맨' 특집에 대해 강균성은 "사람이 집착과 욕심이 있으면 모든 것을 망치는 것 같다. 욕식임 생기면 더 큰 그림을 못보고, 몸이 굳을 것"이라며 "'식스맨'이 되든 안 되든 후보로 거론된 것만으로도 진짜 감격이다. 만약 된다면 (그 안에서)어떤 사람으로 있어야하는지 생각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더불어 강균성은 '식스맨' 후보 인터뷰를 함께 진행했던 방송인 하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식스맨 후보 강균성의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균성은 "일단 하하 형에게 너무 고맙다. 그때 인터뷰를 재미있게 봐주신 분들이 많은데 하하 형이 그 인터뷰를 만들어줬다. 센스도 정말 좋으시더라. 정말 고맙다. 꼭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균성이 속한 노을은 오는 28일 부산 KBS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강균성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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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