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 강소라는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까.
유연석, 강소라는 오는 5월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출연한다. 스타 작가 홍자매의 신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유연석, 강소라가 홍자매의 또 다른 대박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맨도롱 또똣'은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나가는 청춘 남녀들의 사랑 이야기다. 유연석은 극 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셰프 백건우 역을, 강소라가 의류에이전시 총무부 5년차 직원 이정주 역에 캐스팅됐다.
홍자매는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로 '마이 걸'(2005), '환상의 커플'(2006), '미남이시네요'(2009),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최고의 사랑'(2011), '주군의 태양'(2013)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그런 홍자매의 신작이 '맨도롱 또똣'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지마자 남녀주인공의 정체에 더 큰 관심이 쏠렸다. 결국 캐스팅 최종 종착지는 유연석, 강소라였다.
유연석과 강소라는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연인 호흡을 맞추게 됐다.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이자 남녀 케미를 최대치로 올리는 홍자매의 손을 거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하는 상황.
특히 제작사에서 알린 캐릭터 설명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홍자매의 특기는 바로 만화 같은 캐릭터를 생동감있게 살려내는 것. '환상의 커플'의 안나(한예슬 분), '최고의 사랑'의 독고진(차승원 분) 등 신드롬을 일으킨 여러 캐릭터들이 홍자매의 작품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번 '맨도롱 또똣'에서도 유연석, 강소라가 신드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뿐 아니다. 두 사람 모두 최근 가장 '핫'한 배우이기에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유연석은 tvN '응답하라 1994' 이후, 강소라는 tvN '미생' 이후 첫 드라마 복귀작이다. 지금의 '핫'한 열기가 '맨도롱 또똣'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이러한 기대에 대해 제작사 본팩토리는 "유연석과 강소라는 비주얼은 물론이고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분위기까지 백건우 역과 이정주 역에 더할 나위 없이 흡족한 ‘맞춤 배우’들"이라며 "에너지 넘치는 젊은 배우 유연석, 강소라와 든든한 홍자매 작가진과 박홍균 PD가 빚어낼 환상의 하모니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앵그리 맘' 후속으로 오는 5월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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