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원하는 연예인들이여. 정글 행 비행기를 타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은 지금도 정글 탐험을 이어가고 있다. 수많은 연예인들이 정글을 거쳐갔는데, 이들은 모두 갈 때 얼굴과 올 때 얼굴이 다르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강제 다이어트' 때문.
오는 27일부터 전파를 타는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편 멤버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분명 갈 때 통통했던 얼굴들이 올 때는 살이 빠져 본의 아니게 얼굴에 빛이 났다는 후문이다. 자급자족 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에 대해 '정글의 법칙' 관계자는 OSEN에 "이번 인도차이나 편에서 멤버들은 베이스캠프에서 식재료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그 덕분에 강제 다이어트에 돌입하기도 했다. 매 회 지켜보면 멤버들의 몸매가 변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글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그야말로 몰골이 말이 아니게 되기 마련인데, 또 한편으로는 극한 다이어트를 경험해 '화면발'을 잘 받을 수 있다는 것. 이 덕분에 덕을 본 이도 있었다. 바로 홍일점인 배우 임지연이다. 이 관계자는 "임지연의 경우 다이어트로 점점 예뻐진다. 하루하루 갈수록 미모에 빛이 난다"며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무조건 굶기만 한 것은 아니란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멤버들은 어렵게 식재료를 구해 또 어렵게 요리를 했다. 이 '기적'의 중심에는 쉐프 레이먼킴이 있었다. '정글의 법칙' 최초의 쉐프인 레이먼킴은 알 수 없는 재료들로 멋진 요리들을 만들어내며 멤버들과 제작진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레이먼킴의 활약에 대해 '정글의 법칙' 관계자는 "레이먼킴이 이번 인도차이나 편의 가장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념은 제작진이 제공했지만, 주 재료들은 모두 직접 구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그럴듯한 정글 푸드들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색다른 관전포인트가 가득한 인도차이나 편은 오는 27일 첫 전파를 탈 예정. 연예인들의 '강제 다이어트'와 레이먼킴의 기적 같은 푸드쇼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번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배우 손호준, 이성재, 임지연, 가수 장수원, 김종민, 쉐프 레이먼킴, 방송인 김병만, 류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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