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가 건국대학교 영화과 통폐합에 반대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고경표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인 시위 중인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영화과 관련 이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앞서 "영화과가 학교 측의 일방적인 통보로 통폐합 위기에 놓여 있다. 말이 쉬워 통폐합이지 사실상 학과폐지나 다름없는 방침이다. 이유인 즉, 학교 측에선 취업률을 말씀하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폐합되는 영상과와 영화과의 유사성을 말씀하셨는데 영상과와 영화과는 지향점이 너무나도 다르고 작업환경도 다르다. 이를 반박해도 학교에선 막무가내, 안면몰수다. 예술교육을 취업률로 옭아매다니. 억지 논리로 밀어 부치다니. 너무나 부당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