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측 “1인 시위, 취지에 공감..학우들과 돌아가며 참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3.25 17: 19

배우 고경표 측이 건국대 영화과 통폐합과 관련한 고경표의 1인 시위에 대해 돌아가면서 하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고경표의 소속사 필름있수다 측 관계자는 25일 OSEN에 “학우들과 돌아가면서 1인 시위에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변 학우의 의견에 동감하고 취지에 공감해서 참여하게 된 것”이라면서 “학우들과 돌아가면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유명인이다보니 주목을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이와 관련된 특별한 계획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경표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과가 학교 측의 일방적인 통보로 통폐합 위기에 놓여 있다. 말이 쉬워 통폐합이지 사실상 학과폐지나 다름없는 방침이다. 이유인 즉, 학교 측에선 취업률을 말씀하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폐합되는 영상과와 영화과의 유사성을 말씀하셨는데 영상과와 영화과는 지향점이 너무나도 다르고 작업환경도 다르다. 이를 반박해도 학교에선 막무가내, 안면몰수다. 예술교육을 취업률로 옭아매다니. 억지 논리로 밀어 부치다니. 너무나 부당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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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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