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박상민 딸 소윤 "난 특별한 아이 아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3.25 21: 42

가수 박상민 딸 소윤이 자신을 영재로 평가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소수 불규칙성'에 빠진 11세 김민우 군과 9살의 승부사 바둑소녀 김은지, 가수 박상민의 딸 소윤, 6살 때 만 권의 책을 독파한 9살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소윤은 "내 또래 아이들이 공부하기 싫어하지 않냐. 난 특별한 아이가 아니다. 학교도 가고 이야기 하고 나도 언젠가 혼날 때도 있고 당신도 그렇지 않냐"고 말했다.

소윤의 엄마는 "방송을 보고서 얘가 똑똑하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부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소윤이가 마음 먹은 것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거나 집중해서 뭐든지 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영재발굴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영재들을 찾아 어디에서도 본 적 없고 조금은 특별하고 조금은 남다른 영재들의 일상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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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영재발굴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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