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현빈, 소멸치료 결정..로빈 이대로 사라지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3.25 22: 28

'하이드 지킬, 나'의 로빈이 소멸치료를 선택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19회분에서는 로빈(현빈 분)이 소멸치료를 선택했다.
잠에서 깨어난 로빈은 자꾸만 하나와의 기억을 잃어가는 것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고 강희애(신은정 분)을 찾아갔다.

로빈은 강희애에게 소멸치료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강희애는 이를 말렸다.
이에 로빈은 기억을 잃는 것이 점점 빨라지는 지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6개월 후에는 내가 잊은 기억이 뭔지는 알 수 있는 거냐. 이러다 보면 기억이 사라진 것 조차도 알지 못하게 되는 거냐"고 말했다.
또한 6개월이 지난 후에는 하나(한지민 분) 조차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을 절망적으로 생각하며 "일주일 후에 소멸치료 해달라. 서진이든 누구든 얘기하지 말아달라. 내가 하겠다"고 말하고는 하나와 여행을 떠났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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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하이드 지킬, 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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