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TV연예'가 태진아 억대 도발설을 보도한 미국 한인매체를 직접 찾아갔다.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억대 도발설에 휩싸인 태진아 사건을 다뤘다.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은 태진아가 억대 도박을 했다고 보도한 매체와 전화통화를 했다.
한인 매체 측은 "정말 태진아 씨 쪽에서 이쪽에 올가미를 씌우려고 하는 하나의 작전으로 봤다. 다른 기업인 취재차 할리우드 카지노에 있었을 때 처음 목격했다"며 "거기는 VIP 카지노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에서 15일 한 카지노에서만 있었던 얘기만 했다. 그 다음에는 17일 카지노에 있었던 얘기를 안했다"며 "도박을 할 당시 내가 있었다. 이루는 바깥에 있는 조그만 판에서 하고 VIP룸을 왔다갔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은 한인 매체가 있다는 LA의 코리아타운으로 갔지만 한인 매체 주소지에는 다른 업종의 사무실이 있었다. 매체 주소지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메인 사무실은 여기 있는데 실제로 여기서 일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결국 제작진은 기사를 쓴 담당기자를 만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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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