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측 "피싱 피해, 경찰 신고완료..수사 결과 기다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3.26 09: 42

지난 21일 피싱으로 5천만원 손해를 본 이해인이 최근 경찰 수사를 완료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피해 당일은 주말이라 은행의 출금 관련 서류를 구하지 못했던 이해인은 지난 23일 은행 업무가 시작되자마자 성동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를 완료하고, 다음주쯤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26일 OSEN에 "경찰 신고 등 이해인이 할 수 있는 건 다 한 상태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1일 피해 사실에 대해 "말로만 들어왔던 보이스피싱을 내가 당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인터넷을 하다가 금융감독원 개인정보유출 2차피해 예방 등록이라는 창이 계속 떠서 클릭을 했다가 완벽한 속임수에 넘어가고 말았다. 오늘 김포시에 월세 계약을 하고 온 후 일어난 일이다. 나름대로 10년간 모은 5천만원을 한순간에 뺏기니 너무 억울하다.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해인은 그룹 갱키즈의 전멤버로 활동했으며  tvN '롤러코스터', 드라마 '다섯손가락', '지성이면 감천' 등에서 활약해왔다. '감격시대'에서는 냉철하고 카리스마를 가진 여의사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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