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의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엄지원은 26일 공개된 바자 화보에서 청초한 미모에 잡티 하나 찾아 볼 수 없는 꿀 피부와 깊은 눈매로 치명적인 고혹미를 선보이고 있다. 아련한 표정과 세련된 포즈로 다양한 패션을 깊이 있게 소화하며 여배우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특히 엄지원은 수 개월간 배운 현대무용을 통해 다져진 무결점 몸매를 과시하며 다채로운 포즈를 이끌어내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엄지원은 “영화 ‘소원’을 촬영하며 역할을 위해 6~7kg 정도 찌웠는데 영화를 마치고 무용을 시작하게 됐다”며 “몸매 관리에도 좋았지만 몸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세세한 변화를 느끼는 것 자체가 굉장히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엄지원은 “무용은 체질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내게 잘 맞는 운동이었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하나의 기록을 남겨 놓게 돼서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엄지원은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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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