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32)과 조보아(24)가 드라마 속 이야기가 진짜 현실이 된 아름다운 주인공이 됐다. 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한 달째 교제 중이다.
온주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와 조보아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6일 공식 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온주완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배우가 연인으로 만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tvN '잉여공주'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이어오다, 약 한달 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왔다”라고 밝혔다.
조보아 측 역시 "조보아에게 확인해 본 결과, 두 배우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tvN '잉여공주'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이어오다,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받았다"고 열애를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영됐던 ‘잉여공주’에서 각각 이현명과 김하니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연인 연기를 했다. 드라마는 두 사람이 맺어지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고 현실에서도 이어졌다. 한달째 교제를 하고 있다고 인정을 하면서 두 사람의 풋풋한 사랑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온주완이 드라마 종영 당시 자신의 SNS에 올린 조보아와 함께 찍은 사진도 다시 화제다. 당시 두 사람은 얼굴을 가까이 한 채 친밀한 관계라는 것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한 작품에서 만난 스타들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이들 커플에 앞서서는 ‘투윅스’에 함께 출연했던 류수영과 박하선이 연인 사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온주완은 지난 2월 종영된 SBS 드라마 '펀치'에 출연했으며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시간이탈자', '나를 잊지 말아요'로 관객을 만난다. 또한 조보아는 오는 28일 첫방송되는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M'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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