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중국 ‘QQ뮤직어워드’서 열정적 무대..현지 인기 체감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3.26 14: 54

걸그룹 포미닛이 중국 현지 인기를 체감하며 최대 음악 시상식인 'QQ 뮤직어워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포미닛은 지난 25일 중국 심천의 화룬심천만체육중심에서 열린 ‘QQ뮤직어워드’에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참석해 7천 여명의 관객들과 호흡하며 등장부터 뜨거운 환호 속에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포미닛이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에서 5주째 부동의 주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미니 6집음반 타이틀곡 '미쳐'의 무대가 시작되자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에 중국 팬들의 열광이 계속됐다. 이어 포미닛은 '이름이 뭐예요?'의 무대로 '미쳐'와는 또 다른 발랄한 매력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재 '미쳐'는 발매 이후 발라드 타이틀곡 '추운 비'와 나란히 현지차트 1-2위를 장기 점령하는 기현상을 보이며 활동을 마감한 뒤인 지금까지도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처럼 차트에서 두 곡이 나란히 롱런하고 있는 포미닛의 예고된 대륙 내 인기를 반증하듯 이 날 'QQ 뮤직 어워드'에 이들의 등장하자 공연장 내 함성이 거세졌다.
포미닛은 "오늘의 무대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했던 곡 '미쳐'를 처음으로 해외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미쳐'가 중국에서 오랜시간 동안 1위를 하면서 많은 힘을 얻었는데 오늘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미닛은 타이틀곡 '미쳐'의 활동을 통해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총 7개의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해외 각국에서 사랑받으며 일찌감치 천만뷰의 조회수를 넘긴 뮤직비디오는 물론, 완성도 높은 무대 퍼포먼스와 포미닛만의 확고한 스타일링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의 바이스를 비롯한 많은 매체에서 호평을 받았다.
26일 중국에서 돌아온 포미닛은 다음달 미얀마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포미닛 팬배쉬 인 미얀마(4Minute Fanbash in Myanmar)'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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