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올스타전, 최고vs최고..춤의 전쟁 승자는[종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3.26 15: 31

시즌1 우승자 레드윙즈(Red wings)와 시즌2 우승자 블루아이(Blue eye)가 맞대결을 펼친다. 최고와 최고의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 실력 외에도 마스터의 전략이 주요 변수가 될 ‘댄싱9’이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예고했다.
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MC 오상진)의 기자간담회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에서 오상진,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 김수로, 이용우, 박지은, 하휘동, 최수진, 김설진, 박인수, 오광석 팀장, 이영주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댄싱9’ 시즌3는 온라인투표를 통해 선발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정예멤버 간 최후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레드윙즈에는 하휘동 최수진 이루다 이선태 김홍인 남진현 소문정 손병현 신규상 이유민, 블루아이에는 김설진 박인수 한선천 안남근 김기수 김솔희 김태현 윤전일 이지은 홍성식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댄싱9’는 스트리트,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출연해 국적, 성별, 연령을 뛰어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댄싱9’의 시즌3 올스타전에는 하휘동, 최수진, 이선태, 김설진, 박인수, 한선천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멤버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마스터들 역시 레드윙즈의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와 블루아이의 김수로, 이용우, 박지은 등 모두 각자의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마스터들로 구성돼 한층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확 달라진 ‘댄싱9’의 룰이다.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은 ‘7전 4선승제’로 구성돼 지난 시즌보다 한층 풍성해진 고품격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특히 이긴 팀의 마스터는 상대팀에서 두 명을 지목해 무대에 설 수 없게 만드는 벤치멤버 제도를 통해 치열한 전략 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검증된 댄서들이 나오는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은 마스터에 부여한 새로운 권한을 통해 이들의 두뇌 싸움을 관전 포인트로 설정,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00인의 심사단도 신설돼 현장감을 살릴 예정이다. 100인의 심사단은 현장에서 댄서들의 무대를 직접 보고 평가를 내리게 된다. 두 시즌을 거치면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팀원들에게는 팬덤이 생겼기 때문에, 제작진은 면접을 통해 심사단을 선발, 보다 공정한 결과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영주 PD는 “춤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지원할 수 있다. 춤과 관련한 일을 하거나, 춤에 관심 있는 분들을 선별해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시즌1 우승자와 시즌2 우승자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 라는 단순한 의문에서 출발한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은 보다 화려해진 출연진, 또 치밀해진 구성 등으로 이전 시즌을 뛰어 넘는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오는 4월 3일 밤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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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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