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제레미 레너, 美 영주권 때문에 이용당해..사기결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3.26 16: 16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미국 영주권 때문에 아내에게 이용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제레미 레너의 룸메이트가 제레미 레너 아내의 속셈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너와 20년간 우정을 쌓아 왔다는 크리스토퍼 윈터스는 레너와 레너의 아내, 소니 파체코 이혼 소송 서류에서 파체코가 미국 영주권을 얻기 위해 레너와 결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파체코가 임신했을 때도, 그리고 첫째 딸을 낳았을 때도 부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으며 내가 직접 이를 목격했다. 그는 아이를 임신했을 때 매일 같이 술을 마셨다”라면서 “캐나다에서 태어난 파체코는 미국 영주권 때문에 레너와 결혼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파체코는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낙태를 고려했으나 아이를 낳는 것이 경제적인 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아이를 낳았다”이어 “그리고 자신이 몰래 촬영한 비디오로 레너를 협박, 영주권과 돈에 대해서 레너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제레미 레너는 지난 해 9월 파체코와의 비밀 결혼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으며 결혼한 지 10개월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 눈길을 끈 바 있다.
trio88@osen.co.kr
AFP BB= News1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