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쳐블 "슬리피, 개미-올라프 닮았다"..셀프디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3.26 16: 02

힙합듀오 언터쳐블 멤버 슬리피가 '닮은꼴 부자'에 등극했다.
언터쳐블은 26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 2에 출연 중인 슬리피의 삭발 머리를 본 컬투 정찬우는 슬리피를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개미'같다고 표현했으며, 멤버 디액션 역시 슬리피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소금쟁이, 사마귀라고 화끈한 셀프 디스를 덧붙여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언터쳐블은 신곡 ‘크레파스’를 “진짜 힙합”이라고 표현하며, “러브 힙합이 아닌 진짜 힙합을 했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멘트 후 신나는 라이브를 선보인 언터쳐블에게 청취자들은 “‘크레파스’ 들으니까 버스에서 뛰고 싶은데 참고 있다”, “진짜 하고 싶은 음악 했네”라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언터쳐블은 ‘크레파스’와 히트곡 ‘Tell Me Why’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실시간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명실상부 명품 힙합듀오 다운 저력을 과시한 이들은 오는 28일 홍대 게릴라 콘서트를 깜짝 예고하며 힙합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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