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황우슬혜 "때리는 역할, 짜릿했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3.26 16: 28

배우 황우슬혜는 연기 변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황우슬혜는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 제작 빅피쳐)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매번 당하거나 맞는 역할을 하다가 극중에서 때리니까 재미있더라"고 말했다.
극중 터프한 박양 역할을 맡은 황우슬혜는 "영화상 편집됐지만 발목에서 '3X2'라는 문신이 있다. 이른바 '전설의 미친X'이다. '전설의 미친X'을 연기해서 짜릿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장수상회'는 '쉬리'(1999) '태극기 휘날리며'(2004) 등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의 신작이다. 70세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EXO 찬열 등이 출연한다. 4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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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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