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이 배우와 가수의 각기 다른 매력을 비교했다.
찬열은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 제작 빅피쳐)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배우와 가수는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찬열은 "연기는 경험해보지 못한 삶을 체험해본다. 노래는 무대 위에서 직접적으로 호흡할 수 있다. 그래서 전율을 느끼는 게 큰 매력이다"며 "사랑해주신다면 연기를 계속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수상회'는 '쉬리'(1999) '태극기 휘날리며'(2004) 등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의 신작이다. 70세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EXO 찬열 등이 출연한다. 4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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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