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XIA(김준수)가 EBS 음악 프로그램인 '스페이스 공감'의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스페이스 공감' 측 역시 각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XIA는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 출연, 6년여만에 음악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XIA는 관객과 교감할 수 있는 소극장 무대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스페이스 공감' 측 역시 이 같은 '특별한' 게스트에 기존과는 다른 방청 방식을 진행한다. 제작진은 측은 26일 "XIA(김준수) 공연은 신청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 기존의 공연 신청 방법과는 다르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어 알려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공지글을 해당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스페이스 공감' 측은 XIA의 관람 신청을 받기 위해 이례적으로 별도의 신청 페이지를 만들었다. 1개의 EBS회원 아이디로 1회의 신청만 가능하도록 했다. 모든 공연이 선착순 방식으로 관객을 선정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100% 컴퓨터 추첨 방식(랜덤)으로 진행되는 것은 기존과 같지만 XIA의 공연은 다른 가수들과는 다르게 모바일 신청이 되지 않는다.
이에 "당첨이 로또"라는 반응이면서도 "고맙다"라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공연을 앞둔 XIA는 “신중현, 송창식 선배님 그리고 제이슨 므라즈까지 너무나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 매번 인터뷰를 통해서 소극장 콘서트를 꿈꾼다고 했는데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 많은 관객들과 공감하는 시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XIA의 출연 자체는 글로벌 이슈가 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씨제스 측은 "XIA의 많은 해외 팬들로 인해 이번 공연의 온라인 생중계 또한 고민하고 있다”라고도 밝힌 바다.
XIA는 지난 3일 솔로 3집 'FLOWER'를 발매, 다채로운 장르를 담아냈을 뿐 아니라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 앨범 발매와 동시에 오사카, 서울, 상해, 방콕, 도쿄까지 아시아투어를 진행하며 아시아 전역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한편 XIA 준수가 출연하는 EBS ‘스페이스 공감’은 오는 4월 중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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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