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편의 감독이 교체된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연출했던 샘 테일러 존슨은 시리즈에서 하차할 예정이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연출을 맡으면서 원작자인 E.L. 제임스와의 계속된 갈등이 하차의 원인으로 전해졌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각색을 맡았던 켈리 마셸 역시 하차,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새로운 감독과 작가를 물색 중에 있다.
속편은 오는 2016년 초 촬영에 돌입할 예정으로 제이미 도넌과 다코타 존슨 역시 그대로 출연할 계획이다.
한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본능을 깨우는 파격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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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50가지 그림자' 포스터